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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올해의 사자성어 - 견리망의(見利忘義) - 장자(莊子) / 제20편 산목(山木) / 제8장_Backlink

by 업자씌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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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리망의 見利忘義

이익 만을 보다 의로움을 잊다

2001년부터 <교수신문>에서 이어온 '올해의 사자성어'가 2023년의 끝을 목전에 둔 12월 10일 발표되었다.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가 추천한 이익 만을 보다 의로움을 잊다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가 가장 많은 396표를 받아 1위로 선정되었다.

이외에 우리가 익히 아는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의 ‘적반하장(賊反荷杖)’이 335표를 받아 2위에 그리고 피리를 불 줄 모르는 이가 악사들 사이에서 자리를 채운다는 뜻의 ‘남우충수(濫竽充數)'가 323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교수신문>에서는 이익을 볼 때는 의로움을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로울 때에는 목숨을 바치고, 오랜 약속일지라도 평생 잊지 말아야 한다는 <논어>의 '견리사의 견위수명 구요불망평생지언(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의 '견리사의(見利思義)'의 반대말로 소개 했지만, 사자성어 '견리망의(見利忘義)'의 기원은 <장자>에서 장자의 조릉에서의 일화에서 그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장자莊子, 제20편 산목山木, 제8장

동양고전 종합 DB

 

莊周 遊於雕陵之樊 覩一異鵲 自南方來者 翼廣 七尺 目大 運寸 感周之顙而集於栗林

장주(장자)가 조릉의 울타리 넘어 산책하고 있었다. 이때 남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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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bookbillboard/22330412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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