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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브리히트의 마녀 - 최후의 마녀 엔트겐 루이텐
De heks van Limbricht
언어 : 네덜란드어
저자 : Susan Smit 수잔 스미트
분야 : 문학, 소설
페이지 : 256
출간일 : 2021/05/11
👍 네덜란드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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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문학 협회 선정 2021년 가을 추천착 10 선
꺽이지 않는 여성의 의지에 대한 찬사
자신과 타인을 위해 목소리는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들에게는 종종 ‘마녀’라는 다른 이름이 붙곤 한다. 우리는 이를 온라인 상 사람들이 낸시 펠로시나 카말라 해리스와 같은 강력한 여성들을 칭할 때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저자 수잔 스미트Susan Smit는 역사 연구를 바탕으로 한 자신의 이 소설에서 이런 종류의 심술궂은 담론이 어떻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1674년 7월 군인들이 74세의 노파 엔트겐 루이텐Entgen Luijten의 집을 습격한다. 그녀는 네덜란드 최남단의 마을 림브리히트에 위치한 성으로 끌려가 그곳의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그곳에서 그녀는 여러 사건을 근거로 그녀가 사악한 물건과 흑마법에 관계 되어 있다는 이유로 구속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림브리히트 백작의 전령이었던 엔트겐의 아버지는 성의 농부들이 계약에 따라 공유된 농지를 사용하도록 관리할 책임이 있었다. 엔트겐은 그의 아버지가 성지를 돌아다닐 때 종종 그와 동행을 하기도 했고 그러는 중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이 지닌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마음을 전해 받게 되었다. 좀처럼 사회적이지 않았던 그녀의 할머니는 그녀에게 약초와 식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며 그녀의 삶에 또 다른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면 독실했던 그녀의 어머니와 그녀의 관계는 그렇게 가깝지는 못했다. 엔트겐에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동생들이 있었고 결국 그들의 보살피는 것은 그녀의 책임이 된다.
엔트겐은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어린 나이에 깨닫는다. 그녀가 야곱 보벤디어트Jacob Bovendeert를 남편으로 선택했을 때 그녀는 이 선택의 이점과 자신의 성적 욕구를 잘 알고 있었다. 그녀의 결혼 생활에서 그녀는 적어도 남편과 동등할 것을 요구한다. 이런 그녀의 기질에 이끌려 많은 상황 그녀가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
그녀는 소작농을 착취하는 림브리히트 백작에 반기를 드는 반란을 조직하는데 도움을 준다. 농부들은 흉작이 드는 해에도 어김없이 수확량의 10%를 백장에게 바쳐야만 했다. 여성으로서 이런 싸움에 참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고 그녀는 야곱이 참가하도록 힘을 실어준다. 두 번째 폭동의 혼란 속 야곱은 사라진다. 엔트겐은 백작이 자신의 큰 영향력에 야곱이 그 대가를 치르도록 했다 의심한다. 하지만 남편을 잃는다고 해서 그녀의 영혼까지 무너트릴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혼자가 된 것을 어려움으로 여기지 않았고, 자연에 대한 지식을 십분 활용한다. 그런 그녀의 수확량은 이웃한 이들의 것보다 더 많곤 했다.
저자 스미트는 엔트겐 루이텐을 여성의 불굴의 상징으로 그리고 있다. 엔트겐은 가혹한 추궁에도 결코 다른 여성의 이름을 발설하지 않았다. 그녀가 입을 열었을 때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춥고 어두운 감옥에 갇혀 굶주림과 고문에 시달리면서도 그녀는 굴복하지 않았다. 교회와 권력이 여성을 ‘힘없는 성’으로 여기는 사회에서 사탄의 유혹에 빠진 엔트겐은 완전한 개인으로 그리고 현명한고 자율적인 인간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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